우유 1L 3천원 넘나…낙농가·유업계 협상 시작

낙농가와 유업체가 올해 우유 가격 책정을 놓고 협상에 들어갔다. 우선 양측은 내달 15일까지 협상을 마치기로 협의한 상태다. 다만 최근 낙농가의 생산비가 급등하면서 우유 가격이 오르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흰우유 소비자 가격은 L당 2700원대 중반에 형성돼 있다. 여기에 현행 가격 산출체계를 적용하면 L당 500원까지 오르게 된다. 그럴 경우 우유 L당 소비자 가격은 3000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이달 20일 낙농진흥회 내 소위원회가 첫 회의가 열렸다. 통상 6월부터 협상에 돌입해

Written on September 26,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