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스웨덴이어 이탈리아까지 극우 맹위…경제위기·반反이민 관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발(發) 에너지·식료품 가격 급등, 안보 위기로 인해 유럽 정치 지형이 요동치고 있다. 프랑스, 스웨덴, 이탈리아에서까지 최근 실시된 총선에선 극우 세력이 돌풍을 일으키는 것을 넘어 주류 세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극우세력 득세는 유럽연합(EU) 체제의 단일대오를 무너뜨리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불거진 지정학 위기에 새로운 불쏘시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된다. 조르자 멜로니

Written on September 26,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