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큰 위기를 맞이한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다중채무자들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끌어 쓴 다중채무자들은 올해 들어 6개월 사이 45%나 급증했고, 평균 대출액도 5억원에 육박하고 있다.25일 신용평가기관 나이스(NICE)평가정보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피면 자영업자(개인사업자)가 전체 금융권에서 빌린 기업대출(개인사업자대출) 잔액은 올해 6월 말을 기준으로 약 688조원에 달한다.지난해 말(637조 원)보다 8.0% 많고, 1년 전인 지난해 6월(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