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블랙먼데이장중 원·달러 환율 1420원·코스피 2250 붕괴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2% 넘게 하락하며 연저점을 갱신한데 반해 원·달러 환율의 경우 연고점 기록을 갈아치웠다.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개장 직후 수 초만에 1421원까지 올랐다. 이는 금융위기였던 2009년 3월 31일 이후 13년 6개월 만에 최고점이다.원·달러 환율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최근 연일 최고점을 갱신 중이다. 특히 연준이 올해 한번 더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를 한번에 0.75%포인트 인상)을 밟을 가능성이 커진데다 영국 파운드

Written on September 26,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