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1포기 1만원…대형마트 물량 확보전

김장철을 앞두고 배춧값이 고공행진하자 대형마트 업계가 산지 추가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올 여름 폭염·폭우가 이어진 데다 가을 태풍까지 오면서 배추 정식(심기)이 늦어져 수확 물량 예측이 쉽지 않은 탓이다.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올해 강원도 지역의 배추 공급업체 1곳을 추가로 확보했다. 기존에는 강원도 태백 농협 등 2곳에서 배추 물량을 수급해왔지만, 올해는 작황 예측이 어려워 이미 계약한 산지만으로는 김장철 물량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올해 김장 시즌 새로 계약한 산지를 통해 전체 배추 물

Written on September 26,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