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채무 자영업자 급증…상반기만 45 늘어

코로나19 발발 이후 약 2년 반 동안 빚으로 위기를 넘겨온 자영업자들이 한계상황을 맞고 있어 고민이 커지고 있다. 3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최대 한도까지 빌려 추가 대출이 불가한 소상공인 ‘다중채무자’가 올 들어 반년 사이 45%나 급증, 평균 빚이 4.7억원에 이른다. 사업자가 아닌 일반 가계 다중채무자도 451만명을 넘어 빠른 금리 상승으로 인한 다중채무자 상환 능력 급락에 경고음이 나온다.25일 신평사 ‘나이스평가정보’가 국회 정무위 소속 윤창현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자영업자가 전체 금융권에서 빌린 개

Written on September 26,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