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경대 시간이 없어서
눈이 내리면 제설차가 자동차도로에 쌓인 눈부터 치운다. 과거 스웨덴의 한 작은 도시에서도 자동차도로부터 시작해 보행로, 자전거길 순으로 제설 작업을 했다. 하지만 여성 남성의 이동 방식이 다른 것을 알게 되면서 치우는 순서가 달라졌다. 남성은 자동차 이용이 많았으나, 여성은 대중교통이나 걸어서 출퇴근하는 비율이 훨씬 높다는 사실을 인식하면서 보행로와 자전거길을 먼저 치우게됐다. 성별에 따라 법령이나 정책, 제도가 어떻게 다른 영향을 주는지 알아채는 감수성은 별도의 ‘성 인지’ 교육을 통하지 않고서는 키우기 어렵다. 마침 강원도 및
Written on September 26, 2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