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사상 최대 가계·기업 부채 금융부실 폭탄 돌리기 멈춰야

[매일일보] 급증하는 가계·기업부채가 ‘시한폭탄’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가계와 기업이 올해 6월 말 현재 지고 있는 부채의 합계가 4,345조7,000억 원으로 사상 최대에 이른다는 한국은행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은행이 지난 9월 22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결한 ‘2022년 9월 금융안정보고서’에 의하면 올 2분기 말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민간 신용(자금순환표상 가계·기업 부채의 합) 비율은 221.2%로 전분기보다 0.3%포인트 높아졌다. 부채만 많아진 게 아니라 금리 인상의

Written on September 26,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