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늑약 장소인데…” 서경덕 서울시 ‘일왕옷’ 논란 비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지난 23~24일 서울시 ‘정동야행’ 행사에서 일왕과 일본 헌병 복장을 대여하는 프로그램이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벌어졌다”고 성토했다.서 교수는 26일 페이스북 등에 사진과 글을 올려 “정동에 있는 덕수궁 중명전은 1905년 일본이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빼앗은 을사늑약이 체결됐다”면서 이 같이 지적했다.서 교수는 “아무리 시대상을 체험해 본다는 취지이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일왕과 일본 순사 복장을 대여하는 건 너무나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지난달

Written on September 26,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