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의 막내딸 김신영입니다”

개그우먼 김신영이 KBS1 《전국노래자랑》의 새 MC로 낙점됐다. ‘기가 막힌 캐스팅’이었다. 《전국노래자랑》은 1950년대 라이브 노래자랑을 거쳐 1980년 11월9일 처음 정규 편성됐다. 4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민 프로그램으로, 초대 MC였던 가수 고 이한필을 시작으로 코미디언 이상용, 아나운서 고광수·최선규 등을 거쳐 송해가 진행을 맡았다. 송해는 1988년부터 34년간 단일 프로그램 사상 최장수 MC로, 매주 일요일 오전 시청자들과 함께하며 ‘일요일의 남자’로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6월8일 송해가 별세하면서 후임

Written on September 26,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