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청소년 미혼모 매해 80여명… 특수성 고려한 지원 제공 절실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지역에서 매해 약 80여명의 청소년 미혼모들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 대한 지원책 등의 접근성이 떨어져 제대로 혜택을 누리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숙한 나이대인 청소년들은 이런 문제에 있어 더욱 심도 있는 도움이 절실하나 청소년의 성 자체를 금기시하는 사회 분위기로 인해 경직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통계청의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의 미혼모·미혼부 중 만 9세~ 24세 이하 청소년은 1461명으로 전체(2만6652명)의 5%를 차지했다. 청소년 미혼모·미혼부는 지난 2017년
Written on September 26, 2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