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선잠단지서 ‘제26회 선잠제’ 30일 개최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오는 30일 선잠단지에서 ‘제26회 선잠제’를 개최한다.26일 구에 따르면 선잠제는 조선시대 의례 중 하나로 해마다 양잠의 신인 서릉씨에게 그해의 누에치기와 양잠이 풍요롭기를 기원하던 국가 제사다. 조선시대 국가 제사는 국왕 이하 남성들이 주관했지만 선잠제는 유일하게 여성이 주체가 되었던 의식이다.제례 봉행은 오는 30일 오후 4부터 선잠단지에서 약 60분간 진행된다. 본격적인 봉행에 앞서 오후 3시 30분부터 한성대입구역 인근 성북문화원부터 선잠단지로 향하는 제관 행렬이 진행,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
Written on September 26, 2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