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의 기능 장애인 축제인 제39회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가 4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진행된 올해 대회에는 총 40개 직종 전국 17개 시·도 대표 선수 400명이 참가해 오랜 시간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대구·경북에서도 지역을 대표해 참가한 선수들이 제주도에서 실력을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CNC 선반 직종에 대구 대표로 참가한 박정식(41·지체장애) 씨는 이번 대회에서 금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냈다.박정식 씨는 성인이 되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지체장애 판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