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명의까지 훔쳐 꿀꺽”…농·축협 직원 횡령액 289억 ‘역대 최고’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올해들어 농·축협 임직원들의 횡령사고가 잇따르면서 횡령규모가 총 289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국회 이달곤 의원이 23일 농협중앙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농·축협에서 총 38건, 289억원의 임직원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횡령 피해액 519억원 가운데 회수된 돈은 56.5%인 293억원에 그쳤다. 올해는 특히 수십억원을 가로챈 대형 사고가 잇달았다. 김포 파주인삼농협 파주지점 A씨는 구매품을 허위 매입하는 등의 수법으로 지난
Written on September 26, 2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