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하의 식의보감 눈 건강에는 ‘결명자決明子’만 한 씨앗도 없다

필자가 어릴 적에는 어른들이 결명자차를 많이 마셨다. 겨울철 난로 위에서 끓고 있는 차는 곁보리, 아니면 결명자였다. 당시는 왜 그렇게 결명자를 차로 끓여 마시는지 몰랐는데 알고 보니 건강을 위한 것이었다. 결명자는 특히 눈 건강을 위한 최고의 식품이기 때문이다.

결명자(決明子)는 콩과의 한해살이풀인 결명(決明)의 씨앗을 말한다. 가을이 되면 팥 콩깍지처럼 길쭉하게 생긴 꼬투리 안에서 결명자가 익어간다. 결명자의 모양을 보면 마름모꼴 육면체로 작은 갈색의 보석같이 반짝인다. 반짝이면서 예쁜 모양이 눈을 반짝이게 하나 보다.

결명

Written on September 26,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