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작황 부진 속 생대추 판매 시작
대추는 3차에 걸쳐 개화해서 열매를 맺는다. 1차 개화기인 6월에는 폭염으로 하우스 안의 대추를 삶아 버렸다. 이로인해 맺은 열매는 낙과하고 맺힌 꽃들도 낙화됐다. 기상여건은 2, 3차때도 마찬가지. 그래서 보은군이 군내 대추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작황을 조사한 결과 올해 보은의 대추 작황은 전년대비 56% 정도에 불과하다는 자료가 나오기도 했다. 좋지 않은 대추 작황은 올해 대대적으로 현장판매행사를 계획했던 축제를 온라인 개최의 결정타가 됐다. 이같이 농민들의 애타는 심정을 알 리가 없는 대추는 무심히 세월을 먹고 익어가고 있다. 조
Written on September 26, 2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