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윳값마저… 진짜 안 오르는 게 없다

배춧값이 고공행진을 계속하는 가운데 우윳값도 최대 500원 상승할 전망이다. 25일 유업계는 낙농진흥회 내 소위원회 첫 회의를 열었다. 보통 6월부터 원유 가격 협상에 돌입해 8월엔 새 가격을 적용하는 이전과 달리 협상이 늦춰졌다. 생산비 연동제에서 용도별 차등가격제로 바꾸자는 유업체와 이를 반대하는 낙농가의 대치가 계속됐기 때문이다. 낙농가의 반대는 정부의 설득으로 어느 정도 일단락됐으나, 양측 모두 원유 가격이 상승하리란 관점에는 변함이 없다. 유업계는 지난 2년간 생산비가 1L당 52원 오르면서 인상 폭이 생산비 인상분의 ±1

Written on September 26,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