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의료진쌍둥이 임신 중 선택 유산해 남은 태아 만삭분만 성공
[매일일보 손봉선 기자] 광주의 30대 산모가 쌍둥이 임신 중 한 명의 태아를 유산했지만 생존해 있던 다른 한 명의 태아를 성공적으로 만삭 분만해 화제다. 특히 사산아 출산 후 자궁입구를 묶는 자궁목 결찰술 없이 남은 태아의 만삭 분만 사례는 매우 드물어 학계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에 따르면 김보미(30)씨는 지난 6일 오전 전남대병원 분만실에서 임신 38주만에 제왕절개술을 통해 3260g의 건강한 남자아이를 분만했다. 김씨는 당초 시험관 시술을 통해 이란성 쌍둥이를 임신했다. 하지만 임신 20주
Written on September 26, 2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