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총스님의 승만경 강설 47 여래장은 자성청정심
[본문] 세존이시여, 여래장은 내가 아니고 중생이 아니고 목숨이 아니고 사람이 아니므로 여래장은 몸이란 소견에 떨어진 중생이나 뒤바뀐 중생이나 공한 데 뜻이 어지러워진 중생이 알 수 있는 경계가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여래장은 곧 법계장(法界藏)이며, 법신장(法身藏)이며, 출세간상상장(出世間上上藏)이며, 자성청정장(自性淸淨藏)입니다. 성품이 깨끗한 여래장으로 객진번뇌와 상번뇌에 물드는 것은 부사의한 여래의 경계입니다. 왜냐하면, 찰나의 선한 마음은 번뇌에 물든 것이 아니며, 찰나의 나쁜 마음도 번뇌에 물든 것이 아니니, 번뇌는 마음
Written on September 26, 2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