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쉬는 곳을 다루는 의사가 없어지고 있다
숨을 쉰다고 하면 흔히 폐를 떠올리곤 하지만 입과 폐를 연결하는 부분인 기도를 포함한 이비인후과 분야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그로 인해 뇌 아래에서 가슴 윗부분 사이를 뜻하는 “두경부”에 발생하는 모든 질환을 다루는 두경부외과 전문의들이 소리소문없이 줄어들고 있다.대한두경부외과학회는 지난 2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학병원·종합병원 급 근무 두경부외과의사 분포도를 발표하며 두경부외과 전문의 인력 충원 부족 및 감소 현황을 토로했다.두경부외과학회 회장인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권순영 교수는 “이비인후과를 떠올리면 일상의
Written on September 26, 2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