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사 3분기 실적 좋고 화학업계는 저조

올해 지속된 고유가 현상과 그에 따른 정제마진 상승을 누린 국내 정유사들이 3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화학업계는 중국의 수요 부진과 주요 제품의 수익성 하락 등 영향으로 다소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의 흑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앞서 정유 4사는 지난 2분기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평가 이익 증가와 정제마진 초강세 덕분에 나란히 분기 기준 역대 최대 흑자를 거둔 바 있다.

Written on September 26, 2022